물류센터 출퇴근용 버스, 도로 경계석 들이받아 7명 부상
- 박소영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에서 물류센터 출퇴근용 소형 버스가 주행 중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아 탑승자 7명이 다쳤다.
11일 인천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7분쯤 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물류센터 앞 도로에서 60대 남성 A 씨가 몰던 출퇴근용 소형버스가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9명 중 남녀 7명이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다친 사람들은 경상자들로 분류됐으며, 나머지 2명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버스는 물류센터에 빨리 진입하기 위해 유턴구역이 아닌 곳에서 좌회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버스의 단독사고였다"며 "사고 경위를 조사한 후 A 씨의 입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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