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으로 간 기업들"…인천, ESG 사회공헌 캠프 본격화
6월 승봉도 시작…해양 정화·벽화 그리기 등 섬 살리기 활동 전개
-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6월부터 '인천 섬 지역상생 캠프'를 본격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인천관광공사 산하 섬발전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존슨앤존슨 등 11개 기관이 참여한다.
기업들은 섬마을 일손 돕기, 해양쓰레기 수거, 벽화 그리기, 집수리 등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과 교류하고 지역 특산물 체험 등도 진행한다.
첫 캠프는 6월 5일 승봉도에서 열린다. 존슨앤존슨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해양 정화와 주민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 아이 바다패스' 시행으로 인천 시민은 여객선을 1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타 지역민도 일정 조건 충족 시 최대 70% 운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시는 11월까지 민·관·학이 참여하는 봉사 캠프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동우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ESG 실천을 기업과 추진하며 섬 지역과의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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