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가짜 석유 제조·판매 등 불법 유통 행위 근절을 위해 오는 21일까지 관내 주유소 13곳을 대상으로 한국석유관리원과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에선 정식 취급 제품 외 유사 석유 판매 여부, 가격표시제 운영 기준 준수 여부, 등록 시설 임의 변경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특히 유통 질서를 훼손하는 행위 차단을 위해 주유소에서 판매 중인 석유 제품을 시료 채취해 품질검사를 병행한다.

인천경제청은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로 대응한다. 다만, 가짜 석유 판매 등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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