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도시철도 모든 역사에서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대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태그리스’ 서비스가 도입됐다.

인천교통공사는 ㈜티머니와 함께 19일 태그리스 게이트를 인천도시철도 모든 역사에 구축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태그리스 게이트는 지하철 게이트를 통과할 때 교통카드를 찍지 않아도 모바일과 비컨(근거리 무선 통신장치), BLE(저전력 블루투스) 에 의해 자동으로 결제가 이루어지는 시스템이다.

이에 교통약자는 물론 이용객이 짐을 들었을 경우 더 편하게 지하철에 오를 수 있다.

티머니 애플리케이션에서 '태그리스 결제 사용하기'를 누르면 이용할 수 있다.

공사는 서비스 시작부터 약 3개월간 태그리스 결제 시, 최대 2만 원 상당의 마일리지와 호텔 숙박권 당첨 기회 등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정규 공사 사장은 “모든 역사 태그리스 서비스 개시로 고객들이 기존보다 더 편리한 이동과 결제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차세대 대중교통을 선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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