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가천대 길병원은 입원 환자를 위한 스마트 모바일 식사 선택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환자는 병상에서도 카카오 알림톡으로 전송된 링크를 통해 식사를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 당뇨식 등 치료식에도 적용한다. 기존 서면 방식보다 신청 정확도와 식사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이번 시스템은 병원 전산팀과 영양팀, 가천헬스케어텍이 공동 개발했다. 별도 앱 설치 없이도 사용할 수 있다.

앞서 병원은 입원 전 필요한 서류를 모바일로 미리 작성하는 입원수속 시스템도 도입한 바 있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 병원장은 "스마트병원 구현을 위해 기술 개발과 환자 중심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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