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GRT 추가 사업비 분담 합의…LH 175억, 경제청 20억 부담
-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청라국제도시 GRT(유도고속차량) 안정적 운영을 위한 추가 사업비 분담에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총 195억 원 규모의 재원 가운데 LH가 175억 원, 경제청이 20억 원을 부담한다. 재원은 청라 개발계획 변경 승인에 따른 토지가치 상승분에서 충당할 예정이다.
청라 GRT는 2017년 LH와 체결한 협약에 따라 운영 손실을 매년 보전해 왔다. 그러나 지속적인 손실로 기존 사업비가 대부분 소진됐고 2025~2027년 안정적 운행을 위해 약 195억 원의 추가 재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청라 GRT는 하루 평균 9000명 이상이 이용하는 청라 핵심 교통수단으로 양 기관은 다음 달 협약을 최종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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