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봉 인천상의 회장, 인하대 초청 '인하와 인천' 특강
- 박소영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이 최근 인하대 초청으로 '인하와 인천' 특강을 진행했다고 23일 대학 측이 밝혔다.
인하대에 따르면 박 회장은 이번 특강에서 '인천 경제를 이끄는 기업가 정신, 목표를 가진 사람은 시련이 있어도 성공이 있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인하와 인천' 특강은 인하대 학생들이 모교의 역사를 이해하고 인천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해 온 시간을 돌아보며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대학 개교 70주년이던 작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박 회장은 인천에 대해 반도체·전자, 바이오, 항공·물류, 제조업 등이 발달해 대학생들의 첫 목표인 대기업, 공기업, 공공기관, 기업이 일하기 좋은 도시라고 말했다.
그는 학창시절의 어려움, 사업을 시작한 동기, 사업 도전기, 위기와 극복, 중소기업 옴부즈만 활동 등도 소개했다.
박 회장은 "급변하는 환경과 상황 속에서 이에 발맞춘 혁신적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갖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며 "사업을 넘은 사회적 책임을 가진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고 어려운 문제를 풀 열쇠는 재능이 아닌 열정, 간절함과 끈질긴 노력"이라며 "목표를 가진 사람은 시련이 있어도 성공이 있다"고 말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인하대는 최초를 넘어 최고가 되기 위해 나아가는 인천시를 대표하는 명문사학으로 창의적이고 도전정신을 갖춘 인하인을 양성하기 위해 시대에 발맞춘 다양한 학사 운영을 펼치고 있다"며 "인천상의와 인천을 기반으로 세계로 나아가는 인재 육성에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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