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준공 제주한화우주센터, 6G 통신위성 생산"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에 건립 중인 제주 한화 우주센터에서 6G 통신위성이 생산될 전망이다.
13일 제주도에 따르면 옛 탐라대 부지인 제주 서귀포 하원동에서 짓고 있는 제주 우주센터는 현재 약 60% 이상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10월 준공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이 우주센터 건립에 약 1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센터가 들어서면 연간 1000여 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이곳 우주센터의 핵심 기능은 초소형 위성 제조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대표는 12일 부영호텔에서 오영훈 제주지사를 만나 "우주센터에서 6G 통신위성을 생산하기 위한 계획을 갖고 있다"며 "통신위성이 가시화되는 시점에 늦지 않게 시설 투자 등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제주도가 통신위성 분야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며 런케이션 업무협약을 맺은 미국 프린스턴대와 한화시스템을 연계한 인턴십을 제주에서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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