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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 "야외 화재사고 느는 봄철…4월 전년보다 16% 증가"

제주 서귀포 표선면 영주산 일대에서 산불 진압에 특화된 다목적 특수차량 '험지펌프차'의 시연회가 진행되고 있다. 험지펌프차는 물 3300L를 싣고 45도 경사의 산악지형도 오갈 수 있는 4륜 구동 차량이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2024.6.4/뉴스1 ⓒ News1 홍수영 기자
제주 서귀포 표선면 영주산 일대에서 산불 진압에 특화된 다목적 특수차량 '험지펌프차'의 시연회가 진행되고 있다. 험지펌프차는 물 3300L를 싣고 45도 경사의 산악지형도 오갈 수 있는 4륜 구동 차량이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2024.6.4/뉴스1 ⓒ News1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야외 활동이 늘어난 제주의 임야·야외에서 화재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최근 3년간(2022~2024년) 5월 한 달간 제주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 162건 중 28.4%(46건)는 임야·야외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요인별로는 전기적 요인(63건·38.9%)과 부주의(62건 ·38.3%)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4월 한 달간 화재 사고가 43건 발생했다. 전년(37건) 대비 16.2%(6건) 증가했다. 인명피해도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4월 화재의 40%(17건)는 도로 등 임야·야외에서 발생해 소방 당국이 출동해 진압했다.

요인별로 보면 69.8%(30건)는 실화에 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7건으로 전년(8건)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제주소방본부 관계자는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일수록 작지만 위험한 불씨가 곳곳에 도사린다"며 "야외 캠핑 시 불씨는 완전히 껐는지 재확인하고 흡연은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서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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