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관광공사가 지난 13일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 최대 생활정보 플랫폼 기업 '따중디엔핑'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차별화된 제주 관광상품 기획 및 개발 △중국인 관광객 편의성 향상을 위한 마케팅 협력 △제주 관광시장 동향과 제주 여행상품 판매 관련 데이터 공유 등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따중디엔핑은 자사 플랫폼의 위치 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제주지역 골목상권과 연계한 콘텐츠를 공사와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해외여행을 가는 중국인의 필수 이용 앱을 운영하는 따중디엔핑과의 협력은 해외 관광시장 공략을 위한 중요 전환점"이라며 "여행 정보를 확산해 편의성을 제공하고, 여행 후엔 리뷰·콘텐츠 확산을 유도함으로써 중국인 관광객의 재방문율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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