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이 오는 7월 15일까지 공항 1층에서 '아일랜드 프로젝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공항에 따르면 '아일랜드 프로젝트'는 2015년 제주 출신 청년들이 제주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만든 의류 브랜드로, 제주읍이 제주시로 승격된 해인 1995년을 기념하는 'JEJU 1955'란 슬로건 아래 감귤과 해녀를 모티브로 한 곰돌이 캐릭터를 내세워 다양한 의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선 티셔츠 커스터마이징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름이나 여행 날짜 등을 새긴 맞춤형 상품을 제작해 제주 여행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게 하겠단 취지에서다.

장세환 제주공항장은 "지역기업이 공항이란 경쟁력 있는 플랫폼을 통해 고객을 만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팝업스토어를 계기로 제주도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공항을 이용하는 분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역 상생을 지속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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