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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산지 호우경보…진달래밭 92.5㎜

동부·남부·남부 중산간엔 호우주의보 발효

<자료사진> 2023.1.13/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 산지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제주기상청은 16일 오후 3시를 기해 도 산지에 내려져 있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제주도 동부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오후 2시 제주도 남부, 오전 11시 제주도 남부 중산간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도 유지 중이다.

호우경보는 3시간 기준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도내 주요 지점의 일 강수량은 △진달래밭 92.5㎜ △윗세오름 80.0㎜ △성판악 67.5㎜ △어리목 50.5㎜ 등이다.

기상청은 17일 새벽까지 호우 특보가 내려진 곳에 적게는 30㎜, 많게는 1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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