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당근·동백, 더 새롭게" 제주관광공사·삼성웰스토리 교류 활발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삼성웰스토리와 도농 교류 상생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하나로 최근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3월 20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삼성웰스토리의 전국 270개 사업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제주의 우수한 식자재와 로컬 자원을 활용한 신메뉴와 신상품을 선보이는 한편, 워케이션과 카름스테이 등 제주의 로컬관광 프로그램을 알리는 봄맞이 제주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프로젝트에서는 동백마을의 동백오일, 세화마을의 당근 등 카름스테이 마을 특산품을 활용한 동백오일 파스타, 동백오일 막국수, 동백오일 비빔밥 등 제주의 봄철 특산물로 만든 삼성웰스토리 신메뉴가 개발됐다.
공사는 하효마을의 '하효맘 감귤 과즐'을 활용한 신상품, '여름문구사' 등 제주만의 개성을 살린 마을기업의 다양한 제품 판매로 약 3억 6000만 원 이상의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공사가 지난달 삼성웰스토리 고객 전용 앱인 '웰스토리 플러스(W+)'를 통해 진행한 카름스테이 퀴즈 이벤트에는 총 6900여 명이 참여했고, 오는 7월까지 진행되는 삼성웰스토리 고객사 임직원 대상 제주 워케이션에는 200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파악됐다.
공사 관계자는 "제주 지역자원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마을 관광 콘텐츠가 대기업과 만나 시너지를 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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