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서귀포시민들이 3년간 찾은 조상 땅의 면적이 700만㎡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2023년부터 2025년 4월까지 본인 명의 토지나 조상의 토지를 무료로 찾아주는 토지 찾기 서비스를 통해 1488명에게 5941필지(691만 8000㎡)를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

2023년에 신청인 1434명 가운데 553명에게 2174필지(278만㎡)를 제공했고, 2024년에는 1721명이 신청해 669명에게 2647필지(290만 7000㎡)를 제공했다.

올해는 4월까지 618명이 신청해 266명에게 1120필지(123만1000㎡)를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조상 땅 찾기 141필지(6만 7000㎡) △안심 상속 667필지(77만 1000㎡) △본인 명의 312필지(39만 2000㎡)로 집계됐다.

토지 찾기 서비스는 K-Geo플랫폼(국가공간정보통합플랫폼)을 통해 본인 소유 토지나 조상의 토지를 확인해 주는 서비스이다.

상속권자에게 사망자 토지 소유 현황을 제공하는 안심 상속 서비스나 개인이 법원에 파산이나 개인회생에 필요한 본인 토지 확인에도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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