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제주대, 크루즈 관광 전문인력 양성 박차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대학교와 함께 크루즈 관광 전문인력을 적극 양성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와 제주대는 지난해 제주대 관광경영학과에 '해양 크루즈 관광사업론'이라는 교과목을 개설해 운영하는 동시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크루즈 전문가 특강과 아도라 매직시티(Adora Magic City) 등 국제 크루즈에 승선해 보는 쉽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크루즈 전문가 특강의 경우 로얄캐리비안·노르웨지안·카니발 그룹 크루즈에서 근무하는 류지민·박민형·구남재 항해사, 한국 방면으로 운항하는 크루즈 선박의 운영을 총괄하는 전세훈 월럼쉬핑코리아 대표 등의 참여로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는 지난 10일 크루즈 관광객 1만 명 시대를 열었다. 이는 300석 규모 대형 비행기 300대 이상이 도착하는 효과"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선사 관계자와의 협업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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