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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사는 어르신들로 구성된 동행합창단의 특별한 공연

삼다종합사회복지관 23일 오후 3시 개최

동행합창단(서귀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서귀포=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서귀포시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는 23일 오후 3시, 서귀포시삼다종합사회복지관 전망카페에서 '동행합창단'의 공연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021년부터 운영된 '동행합창단'은 홀로 사는 노인들의 소외감과 우울감 해소를 위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합창단은 현재 평균 연령 80세의 노인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주 1회 모여 학창 시절 배웠던 가곡과 민요, 외국곡 등을 함께 부르며 음악을 통해 활력과 정서적 안정을 찾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합창단은 가곡과 외국 민요 등 다양한 곡들을 선보이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지역주민과 나눈다.

공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규일 센터장은 "이번 공연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정서적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한 행사로 따뜻한 박수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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