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선 후보 유세현장서 온열질환자 2명 병원 이송
-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21대 대통령선거 선거운동이 한참인 지난 22일 제주 유세현장에서 온열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23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18분쯤 제주시 일도1동 제주시 동문로터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유세를 듣던 60대 남성 A 씨가 어지럼증을 호소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약 30분 후엔 또 다른 60대 남성 B 씨도 온열질환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제주시 낮 기온은 최고 24.4도를 기록했으며, 유세현장엔 경찰추산 1200여 명의 인파가 몰린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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