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농협은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에서 전북업체 4곳이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전북농협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의 우리쌀 축제로, 250여개 제조‧판매 업체가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우리술과 쌀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품평회시상식과 증류주‧막걸리‧쌀아이스크림 등 평소 접하기 힘든 쌀관련 제품을 전시‧판매했다.

농협은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9월부터 지난달까지 우리술‧쌀가공식품 공식 품평회를 열었다. 이에 423개 업체에서 705점을 출품했으며, 이 중 16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전북지역의 우리술증류주부문 수상작으로는 △최우수상, 전주이강주 '이강주25'△우수상, 배상면주가 고창LB '느린마을소주21'가, 우리술발효주부문에서는 △최우수상, 한영석의 발효연구소 '한영석 백수환동주' △우수상, 초이리브루어리 '도로르 DOROR'가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전북 쌀과 주류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김영일 본부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전북 쌀과 술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릴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전북 쌀을 원료로 한 주료 및 가공식품 소비 촉진과 관련 시장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품평회 수상작을 출품한 업체에는 총 2억4000만원의 상금과 판로지원 혜택 등이 제공되며, 이달 25일까지 수도권 7개 하나로마트에서 수상작 특별기획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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