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자치도 장수군이 '소득 보전 직불금'을 지급에 나선다.

장수군은 오는 23일부터 지역 농업인 5750명에게 '소득 보전 직불금'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소득 보전 직불금'은 '부자 농촌' 실현을 위한 최훈식 장수군수의 공약사업이자 민선 8기 5대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지급액은 농가당 최소 40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다.

지급 대상은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받은 농업인 중 영농규모 1000㎡ 이상을 경작하면서 농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하고 있는 농가다. 다만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사람과 각종 보조금을 부정수급 한 사실이 있는 농가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직불금은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될 예정으로, 올해 12월까지 장수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최훈식 군수는 "기후변화와 농산물 가격 하락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영농에 전념하신 농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번 직불금 지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소득 보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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