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포스코이앤씨가 전북 전주시에서 분양한 '더샵 라비온드'가 특별공급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포스코이앤씨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더샵 라비온드' 특별공급에 3482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쟁률은 5.9대 1로 나타났다.

이번 특별공급에서 최고 경쟁률은 전용 59㎡C형으로 19.3대 1이다. 이어 △59㎡A 14.7대 1 △59㎡D 11.5대 1 △59㎡B 11.3대 1 △84㎡C 10.8대 1 △84㎡A 10.3대 1 등 순이었다. 또 대형은 101㎡A 2.8대 1, 101㎡B 3.8대 1, 117㎡A 10대 1을 기록했으며, 소형은 39㎡A 7.2대 1 등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성공적으로 특별공급 분양을 마친 더샵 라비온드는 1순위 청약에서 수만개의 청약 통장이 접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별 공급에서 인기 높았던 주택형에서는 세 자릿수 경쟁률도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더샵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와 대단지에서 누릴 수 있는 특화 설계, 합리적인 분양가와 갖춰진 기반 시설 등의 장점이 있는 만큼 1순위 결과도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더샵 라비온드'는 전주시 기자촌 주택(완산구 중노송동)에 들어서는 단지로 재개발 사업을 통해 조성됐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25층, 28개 동 2226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1순위 청약은 21일, 2순위 청약은 22일 진행될 예정이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 금액 충족 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는 2월3일 발표될 예정이다. '더샵 라비온드' 견본주택은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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