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설 명절 비상진료 대책 운영…"병원 107곳 문연다"
- 장수인 기자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설 명절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 및 시민 의료 편의를 위해 비상진료 대책을 추진한다.
익산시는 25~30일 엿새간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당직 의료기관은 보건소를 포함해 지역 병의원 107개소, 휴일지킴이 약국은 59개소가 운영된다. 원광대학교병원과 익산병원은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백없는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수사랑병원과 익산제일병원은 연휴 기간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문을 연다. 원광대학교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청소년과 진료는 기존대로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진료 가능하다.
지정된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은 익산시나 보건소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 (120) △익산시 당직실 △익산시 보건소 등에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을 설치하면, 익산뿐만 아니라 방문하는 지역의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조회할 수 있다.
익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기관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운영 시간이 변경될 수 있고, 의료기관별 진료 시간이 다르므로 반드시 확인 후 방문하길 바란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진료 대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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