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1) 김동규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익산을)은 법률소비자연맹 주관 NGO모니터단 ‘2024년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한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대통령실 및 관저 이전 부적절성과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등 윤석열 정권의 실정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으로서 균형발전과 국민 안전에 관련된 정책 대안을 두루 제시하며 내실 있는 감사를 이끌었다.

특히 그는 △소방공무원 부실 급식 실태 △제2중앙경찰학교 부지 선정 공정성 담보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확보 △지방자치단체별 공공요금 편차 △공무원 KTX마일리지 사적 사용 △전국 배수펌프장 노후화 개선 필요성 등을 짚으며 민생 개선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 의원은 “초유의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이라는 엄중한 시국에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정국 혼란을 최소화하고, 민생경제를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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