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부안 대설주의보…5일까지 최대 30㎝
- 신준수 기자

(전주=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 고창과 부안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
전주기상지청은 3일 오후 5시를 기해 고창과 부안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고 밝혔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북 주요지점 신적설 현황은 △무주 덕유산 1.4㎝ △남원 뱀사골 1.3㎝ △진안 주천 0.6㎝ △임실 0.6㎝ △부안 위도 0.3㎝ 등이다
이번 눈은 5일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적설량은 5~20㎝로 많은 곳은 30㎝ 이상 내릴 전망이다.
현재 군산, 김제, 순창, 정읍에도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또 완주,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익산, 정읍, 전주, 남원에는 한파주의보가, 군산과 김제, 부안, 고창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3일 밤부터 전북서해안과 남부내륙에 시간당 1~3㎝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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