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행안부 민원서비스 평가 '우수'…젼년 대비 2단계 상승
민원취약계층 보호‧신규시책 발굴 '호평'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평가보다 2단계 끌어올린 것으로, 민선 8기 심덕섭 고창군수의 의지가 돋보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관리 △민원행정 활동 △민원 처리 성과 3개 분야(5개 항목, 20개 지표)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고창군은 이번 평가 항목 중 민원취약계층 및 민원담당자 보호, 민원정보 제공 및 민원법령 운영, 고충민원 해결·예방 노력도에서 만점을 받았다.
특히 민원처리공무원과 민원인간의 만족도 향상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고창군은 다문화나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지역 상황을 고려해 각종 민원 서식을 외국어로 작성해 배포했다. 지난해 7월부터 무인민원발급기(8대)의 발급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했고, 저녁 시간 및 휴일 이용률이 크게 높아졌다.
또 민원실 설치·운영 조례를 만들어 민원실 근무자의 점심시간을 보장했고, 심덕섭 고창군수와 함께하는 민원공무원 간담회, 국민신문고 및 민원 처리 분야 우수공무원 선정·표창 등 민원 처리 공무원의 사기진작에도 노력했다.
심덕섭 군수는 “군청을 방문한 민원인이 쉽고, 편안하게 용무를 마치고 갈 수 있도록 공직자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민원인의 요구사항을 경청하면서 배려하는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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