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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복흥 42.3㎝…전북 군산·김제·부안·고창 대설주의보

9일까지 서해안 중심 눈 3~8㎝ 더

전북 전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7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덕진공원에서 한 시민이 설경을 촬영하고 있다. 2025.2.7/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에 밤사이 많은 눈이 내렸다.

8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주요지점 적설현황(8일 오전 6시 기준)은 순창 복흥 42.3㎝, 정읍 내장산 31.0㎝, 무주 덕유산 31.0㎝, 고창 29.0㎝, 부안 줄포 25.2㎝, 남원 뱀사골 16.1㎝, 김제 심포 16.1㎝, 임실 14.2㎝, 진안 동향 12.2㎝, 군산 선유도 10.2㎝, 전주 8.9㎝, 장수 6.6㎝, 익산 5.3㎝, 완주 구이 5.0㎝ 등이다.

현재 군산과 김제, 부안, 고창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눈은 9일까지 전북 서해안을 중심으로 3~8㎝(많은 곳은 10㎝) 더 내리겠다.

무주와 진안, 장수, 임실, 순창, 남원 6개 시·군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도 유지되는 등 강추위도 이어지고 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전북에는 9일까지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면서 "당분간 기온이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추운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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