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골목길 제설작업에 총력…우범기 시장도 현장서 ‘구슬땀’
35개 동 자생단체와 대대적인 제설작업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골목길과 이면도로 등에 대한 대대적인 제설작업에 나섰다.
시는 9일 시민들이 다수 이용하는 공공시설 주변과 경사로, 위험지구 등에서 제설작업을 펼쳤다. 이날 제설작업에는 35개 동 팀장급 이상 공무원과 자생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범기 시장도 삽을 들고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앞서 지난 6~7일 전주에는 15㎝ 이상의 눈이 내렸다. 이틀이나 시간이 지났지만 영하권의 강추위가 지속되면서 골목길에 쌓인 눈은 아직 녹지 않은 상태다. 이 때문에 시민들이 불편은 계속되고 있다.
시는 이날에 이어 오는 10일에도 골목길과 경사로, 이면도로 등을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우범기 시장은 “올해 반복되는 폭설과 한파로 밤낮없이 제설작업을 추진하는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시민의 불편도 이어지고 있다”며 “주요 도로의 제설과는 별도로 이면도로 등의 제설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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