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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문 전북청장 "37년 경찰생활 고향서 마쳐 뜻깊어…응원할 것"

최종문 제36대 전북경찰청장이 5층 소통마당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전북경찰 제공) 2025.2.10/뉴스1
최종문 제36대 전북경찰청장이 5층 소통마당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전북경찰 제공) 2025.2.10/뉴스1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최종문 제36대 전북경찰청장이 37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다.

10일 전북경찰청 5층 소통마당에서 최종문 청장 이임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가족들과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 청장은 "37년 마지막을 고향에서 임기를 마쳐서 뜻깊었다"며 "그동안 전북청 직원 모두가 열심히 도와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경찰 조직에서 떠나지만, 경찰을 항상 사랑하고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임식이 끝난 뒤 전북청 현관에서는 직원 70여명이 나와 최종문 청장을 환송하며 아쉬움을 달랬고, 최 청장은 배웅을 나온 직원 한 명 한 명과 악수하며 화답했다.

최 청장은 1988년 경위공채로 입직해 경찰청 정보국, 인천 계양 수사과장을 거쳐 2011년 총경, 2018년 경무관, 2021년 치안감으로 승진한 뒤 강원청장과 경북청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전북경찰청장에는 지난해 8월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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