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개막 앞두고 전주월드컵경기장 찾은 우범기 시장 "적극 지원"
경기장 시설점검…전북현대모터스 및 시설관리공단 관계자 격려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개막을 앞두고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북현대모터스FC의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우 시장은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을 방문, 홈경기 개막전 준비에 한창인 구단 관계자를 격려했다. 또 경기장 관리주체인 전주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들과 함께 시설을 꼼꼼히 점검했다.
우 시장은 또 구단 관계자와 이연상 이사장 등 전주시시설관리공단 직원들과 프로축구 발전과 지역연고 구단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지속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앞서 시는 축구팬들에게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왔다. 시설 보강을 위해 최근 3년 간 82억 원을 투입 △관람석 교체 △LED 경관 및 필드 조명 설치 △보조 축구경기장(솔내생활체육공원)개선 △전북현대 창단 30주년 역사기념관 지원 등을 추진했다.
또 지난 2023년부터 전주월드컵경기장 동측의 경관조명과 가로등 조명을 전북현대의 팀컬러인 초록빛 LED조명으로 교체했으며, 지난해에는 나머지 서·남·북측 관중석 출입구 경관조명과 보안조명을 모두 초록색 LED로 교체했다.
시는 올해도 쾌적한 경기 관람을 위해 △주차관제 시스템 구축 △지붕마감재 교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북현대모터스FC 주말 홈경기 관람객을 위한 특별노선 ‘1994’번 버스도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전북현대모터스 관계자는 “전북현대 축구팬들에게 최고의 편의를 제공해준 전주시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축구 팬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기여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북을 대표하는 전북현대모터스FC 구단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구단과 전주시가 30년간 이어온 인연을 넘어 앞으로 100년 이상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현대모터스FC는 16일 오후 4시 30분, 김천상무FC와의 홈경기 개막전을 시작으로 리그 제패를 위한 대장정에 돌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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