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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 '외국인 주민지원센터' 문연다…"지역 정착지원"

외국인 주민 대상 다양한 체류 지원 서비스 제공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문화 교육 운영

외국민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한 '군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 18일 오식도동 군산산업단지 복합문합센터 1층에 문을 연다.(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2.17/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한 '외국인 주민지원센터'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오는 18일 문을 여는 외국인 주민지원센터는 증가하는 외국인 주민들의 실질적인 정착 지원과 지역 사회 일원으로 통합을 위한 다양한 체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외에도 △생활 정보 안내 및 상담 △통·번역 서비스 지원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지역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위치는 외국인 근로자 등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고려, 오식도동 군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분멀3길 23) 1층으로 정했다.

외국인 근로자 등의 근무시간과 생활 여건 등을 반영해 평일 뿐 아니라 주말도 포함해 화요일~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법무부 일반운영기관으로 지정받아 운영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외국인 주민이 한국어와 한국문화 이해 등 기본적인 소양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교육 과정으로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체류자격 신청 시 점수 부여 또는 한국어 능력 입증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단계별 교육 일정은 △0단계(기초 3월 8일∼29일) △1단계(초급1 4월 5일∼9월 27일) △2단계(초급2 3월 8일∼8월 30일)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실시된다.

참가를 원하면 17일부터 3월 14일까지 사회통합정보망에 회원으로 가입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해마다 증가한 외국인 주민들이 어느덧 군산시 총인구의 5%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들의 안정적인 생활 유지와 적응을 돕는 조력자가 필요해 센터를 열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실질적인 정착 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와 외국인 주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산시 외국인 주민 수는 지난해 10월 기준 1만3374명으로 총인구 26만5764명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1996명(17.5%)이 증가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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