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자치도 장수군의회가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를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장수군의회는 김남수 의원이 발의한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안'이 제372회 임시회에서 가결됐다고 21일 밝혔다.

김 의원은 "장수군은 이미 오래전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고, 이에 따라 더욱 체계적인 노인학대 대응과 보호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조례안에는 노인학대 예방과 보호를 위한 계획 시행, 관련 실태조사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장수군은 노인 학대 예방과 인권 보호에 대한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김남수 의원은 "노인학대 문제는 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사회적 과제"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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