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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노인 건강·의료 안전망 강화한다…의료계와 ‘맞손’

전주시의사회, 전주시의료복지사회협동조합 등과 업무협약

25일 전주시청 3층 회의실에서 '건강-의료안전망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개최됐다.(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5.25/뉴스1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자치도 전주시가 지역 의료인들과 함께 노인 건강·의료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전주시는 25일 회의실에서 '건강-의료안전망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의료계와 업무협약을 채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우범기 시장과 박용현 전주시의사회장, 김권희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보건·의료를 중심으로 주거와 돌봄, 영양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하는 것이다.

앞서 전주시는 지난 2020년부터 '건강-의료안전망 사업'을 통해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를 통해 현재 700여 명의 노인들이 지원받고 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그동안 2개 권역으로 나눠 의료·요양, 복지·돌봄, 주거, 영양 등으로 구분해 제공해 왔던 ‘건강-의료안전망’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할 예정이다.

참여 의료기관인 전주시의사회와 전주의료복지사회협동조합은 기존 건강-의료안전망 안에서 △건강주치의 △만성질환 관리 △방문 건강상담 △정서 지원 등과 연계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건강 상태에 따라 통합돌봄 대상자를 1차 안전망(일반 만성질환관리군)과 2차 안전망(만성질환 고위험군), 3차 안전망(마을주치의 집중관리군)으로 구분해 단계별로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주시 보건소는 건강-의료안전망 사업의 사무국 역할 수행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대상자에 대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노인 우울증 검사 및 심리 상담 등을 통해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이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게 사업을 운영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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