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는 '2024년 농지은행사업 종합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해 '최우수 본부'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해마다 전국 9개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농지은행사업에 대한 평가를 진행, 우수 본부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전북지역본부는 농지은행사업비 집행률과 맞춤형 정부정책 목표달성도, 2030세대 지원 실적 등 평가지표에서 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농지매입비축사업 1300억원, 경영회생지원 사업 326억원, 맞춤형 농지지원사업 191억원의 실적을 달성하는 등 역대 최대 사업비를 집행해 농업인 지원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전북지역본부는 올해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진입·정착과 고령 농업인의 탄탄한 노후보장을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권 최우수 지사로는 정읍지사, 우수부서로는 군산지사가 선정됐다.

김동인 전북지역본부장은 "올해 농지은행을 통해 더 많은 농업인이 농지를 공급받고,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dqdt.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