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소비자 소통창구' 김제지평선먹거리지원센터 운영법인 출범
- 김재수 기자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지평선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을 담당할 재단법인이 공식 출범한다.
김제시는 28일 시청에서 (재)김제지평선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창립 이사회를 갖고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사회에서는 출연재산 승인과 사업계획‧예산(안) 등 재단 설립에 필요한 제반 사항 승인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앞서 시는 전북자치도 출자·출연기관 설립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재단법인 김제지평선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재단 설립 근거를 마련했으며, 임원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공개모집을 통해 비상임 이사 4명과 감사 1명 등 임원 구성을 모두 마쳤다.
재단은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와 설립 등기 등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직원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7월 개관하는 김제지평선먹거리통합지원센터(흥사동 일원) 운영을 맡게 된다.
지평선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저온 저장고와 냉동고, 분석실 등을 갖춘 지역 농산물 물류센터로 유통뿐만 아니라 농가 조직화와 생산자·소비자와의 소통 창구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재단이 푸드플랜 실행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지역 먹거리 체계의 모범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이를 통해 김제시가 농업수도 위상확립과 농업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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