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명 탄핵 찬성 집회 예고' 전주 충경로…8일 낮 12시부터 통제
충경로 4가~다가교 구간 약 700m 구간 차량 통행금지
- 신준수 기자
(전주=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경찰청은 8일 오후 5시에 개최되는 '윤석열 탄핵 촉구 전북도민대회'로 인해 전주시 완산구 충경로 일부 구간의 교통이 통제된다고 7일 밝혔다.
통제시간은 당일 낮 12시부터다. 구간은 충경로 4가~다가교까지 약 700m 구간이다.
경찰은 위 지역을 방문 예정인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사전에 경로를 미리 확인하는 등 대비를 당부했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대규모 집회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일부 구간의 교통을 통제하나 시민 등 통행인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들도 교통 방송 청취 등 교통상황을 파악하고 운행 전 경로를 살피는 등 교통혼잡을 피해 안전운전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매주 토요일 탄핵집회를 개최해왔던 윤석열퇴진 전북운동본부는 헌법재판소의 최종 판결을 앞두고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경찰에 신고된 집회 참여 인원은 1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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