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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홍 무주군수, 환경차관 만나 현안 사업 건의

폐기물매립시설 확장 등 사업비 요청

17일 황인홍 전북자치도 무주군수가 환경부에서 이병화 차관을 만나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무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무주군이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날 환경부를 찾은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병화 차관을 만나 환경기초시설 사업 허가 문제와 사업비 확보 등에 대한 도움을 요청했다.

황 군수는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확장 사업(총사업비 43억 원) △여원·하유·잠두 등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사업(총사업비 189억 원) 등도 건의했다.

또 그는 △무주 구천동 33경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사업(총사업비 100억 원)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황 군수는 "환경기초시설 인프라 확대는 군민을 위한 환경복지 실현은 물론, 자연특별시 무주에 걸맞은 생태환경 기반을 닦는 길"이라며 "천혜의 생태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무주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어려운 재정 여건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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