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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개인정보 추가 유출 확인…47만9000여건 추정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축산과학원이 운영하는 사이트에 이어 농진청 홈페이지 등에서 47만9000여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가 확인됐다.(농진청 홈페이지 캡쳐)2024.4.28/뉴스1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축산과학원이 운영하는 사이트에 이어 농진청 홈페이지 등에서 47만9000여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가 확인됐다.(농진청 홈페이지 캡쳐)2024.4.28/뉴스1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축산과학원이 운영하는 사이트에 이어 농진청 홈페이지 등에서 47만9000여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가 확인됐다.

28일 농진청 등에 따르면 농진청은 지난 7일 국립축산과학원 축사로 홈페이지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추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농진청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안내 및 사과의 말씀' 게시글을 통해 "당시 해킹을 당한 정보화사업 용역업체의 저장장치 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용역업체 저장장치에 과거 농진청 홈페이지 회원정보(2018년),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 회원정보(2019년), 농약안전정보시스템 회원정보(2020년), 농촌진흥사업종합관리시스템 회원정보(2022년), 농업유전자원서비스시스템 회원정보(2023년) 등 47만9000여건의 데이터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농진청은 개인정보 침해사고 대책반을 구성해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된 회원 등을 대상으로 안내 메시지를 보내고, 수습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우선 개인정보 분쟁조정 신청 창구 안내와 2차 피해 유형과 대응 요령에 대해 안내를 마쳤으며,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신고 등 필요한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농진청은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조사 등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면밀한 원인 분석을 통해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농진청은 지난 7일 국립축산과학원 축사로 홈페이지 회원 3132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지난 2020년 2월 기준 사이트 회원들의 아이디와 이름, 생년월일, 휴대전화번호, 집 주소, 농장 정보 등 19개 항목인 것으로 확인됐다. 유출은 용역을 수행했던 업체 사무실 저장장치 데이터가 해킹당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kyohyun21@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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