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의결…전년비 0.68%↑
- 김동규 기자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의 공시지가가 전년도 대비 0.68% 상승했다.
진안군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열고 총 14만4910필지에 대한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회의에는 주영환 부군수와 심의위원, 감정평가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2025년 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0.68% 상승했으며, 최고지가는 진안읍 군상리 터미널 맞은편 상업용 토지로 조사됐다.
이번 공시지가는 현장 조사, 토지이용계획확인서, 토지대장 등 공적 장부를 기반으로 산정됐다. 또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결정된 지가는 진안군청 민원봉사과와 각 읍·면사무소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진안군 홈페이지 및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은 오는 5월 29일까지 이의 신청을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건은 재조사 및 적정성 검토를 거쳐 오는 6월 26일까지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주영환 부군수는 “군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법정 기간 외에도 상시 의견 접수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접수된 의견은 감정평가사와 함께 세심히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통해 더욱 공정하고 신뢰받는 공시가격 산정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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