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복구 사업 현장 찾은 우범기 전주시장 “시민안전이 최선”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우범기 전북자치도 전주시장이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을 앞두고 재해복구 사업 현장을 찾았다.
우 시장은 29일 오후, 전미동 공사 현장과 전주천 유지관리 연결교량 가설 공사현장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먼저 전미동 백석저수지를 찾았다. 이 곳은 지난 2023년 집중 호우로 인해 토사가 유실된 곳이며, 응급복구 공사만 완료된 상태다.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는 오는 5월부터 게비온옹벽과 그라우팅 공법으로 항구복구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현장에서 토사 유출 방지 및 수방대책과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우 시장은 이어 전북지방환경청의 ‘만경강 고산2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의 일원으로 추진 중인 전주천 유지관리 연결교량 가설공사현장을 찾아 안전 확보에 힘써줄 것을 지시했다.
해당 지점은 전주천과 만경강의 합류 부근으로, 만경강 좌안측의 관리용 도로가 전주천 하구에 의해 상·하류 구간이 단절돼 우회하는 거리(L=3.33km)가 길어지면서 현재 교량을 가설 중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에 돌입하고 만약의 비상 상황 발생하게 되면 공무원의 선제 대응이 가장 중요한 만큼, 시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본인이 맡은 자리와 역할에 책임감을 갖고 각자의 업무에 충실하게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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