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치유의 숲'…전북문화관광재단 웰니스 관광지 선정
- 강교현 기자

(장수=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자치도 장수군은 '치유의 숲'이 전북자치도 문화관광재단이 선정한 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장수 와룡자연휴양림에 위치한 '치유의 숲'은 지난 2022년 1월 조성됐으며, 치유센터 1동을 비롯해 치유숲길(4.95㎞)과 데크로드(0.4㎞) 등 시설물을 갖추고 있다.
치유센터에는 자가진단실과 향기치유실, 건강치유실, 명상치유실 등 다양한 공간이 꾸려졌으며, 출산율 저하와 난임부부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장수군은 치유관광 프로그램 고도화, 상품화 컨설팅, 국내외 홍보·마케팅, 웰니스·의료관광 연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됐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군민과 방문객이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2023년부터 매년 10개소씩 전북형 웰니스 관광지를 발굴해 왔으며, 올해까지 총 30개소가 선정됐다. 이들 관광지에서는 전북만의 매력을 담은 웰니스 여행 상품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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