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열리는 전북현대 홈경기, 1994 버스 타고 응원하세요”
전주시, 홈경기 특별노선 운영…초등 6학년 이하 경기장 무료 입장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1994번 특별노선 타고 전북현대 응원하세요”
전주시는 오는 6일 전북현대모터스FC와 대전하나시티즌 간 K리그 경기 관람을 위해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을 예정인 축구팬을 위해 1994번 특별노선 버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1994번 노선은 전북현대모터스 홈경기 관람객을 위해 전주시가 주말에만 운영하고 있는 전용 노선이다.
시는 황금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추가 특별운행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시는 기존 8대로 운영되던 수소버스를 12대로 늘리고, 전기 마을버스 1대를 추가 투입하는 등 총 13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운행 구간은 기존과 같다. 평화동 종점에서 출발해 △전주한옥마을 △시외(고속)버스터미널 △전북대학교 △팔복예술공장 △전주월드컵경기장이다.
최준범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이번 특별노선 운영은 시민 여러분께 보다 편리한 경기장 접근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확산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면서 “지속가능한 도시 교통 체계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현대모터스는 이날 경기에서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하고, 가족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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