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임실군은 치즈테마파크 장미원에 환상적인 야간경관이 조성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임실군은 지난해 8월부터 사업비 2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치즈테마파크 장미원 일원 약 3800㎡에 야간경관 정원 조성을 추진해 지난 4월 30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임실군이 전북자치도 ‘테마가 있는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도비 1억 5100만 원을 확보해 추진됐다.

라인등과 스텝등, 장미식재 조명 등 아름답고 은은한 분위기의 조명으로 야간 산책로에 편안함을 더했다.

LED전식과 수목 투광등, RGB 조명 등 특색있는 조명을 운영 중인 기존 치즈테마파크 단지의 야간경관과 연계해 편안하면서 이색적인 야간 관광지를 조성했다.

특히 빛 공해를 최소화하고 야간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디자인 및 설계 단계부터 전문가 자문을 반영했다.

심민 군수는 “장미꽃이 피어나는 5월을 맞아 치즈테마파크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경관이 조성된 만큼 방문하셔서 멋지게 사진도 찍고, 봄날의 아름다운 밤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며 “내년 이맘때쯤이면 장미꽃과 함께하는 치즈 축제를 열어 사계절 축제의 도시 임실, 그리고 축제장인 치즈테마파크가 전국적인 명성을 얻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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