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은 전북권역 대학신문사 공동취재단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 및 대학생의 관점에서 지역 현안과 정책 발향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동취재단은 전북대학교 신문사, 전주대학교 미디어센터 대학신문사, 우석대학교 신문사, 원광대학교 신문사 등이 참여했다.

간담회는 대학생이 질의하고 이원택 도당위원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북대학교 신문사의 농업정책 관련 질의에 대해 이원택 도당위원장은 “양곡관리법과 재해보험법 개정을 통한 농산물 가격 안정제 도입과 농업 재해에 대한 실질적 보상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주거 및 교육 문제를 꺼낸 원광대학교 신문사의 질의에는 “청년 주거 문제는 헝가리식 저금리 대출과 출산 시 이자·원금 감면 정책을 참고할 수 있고, 교육은 프랑스식 0세부터 대학까지 무상 돌봄 체계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전주대학교 미디어센터 대학신문사의 지역 경제와 관련한 질문에는 “변화하는 글로벌 산업 구조 속에서 전북의 해상풍력 잠재력을 활용한 ‘RE100 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석대학교 신문사의 2036 하계올림픽 유치와 현안에 대해서는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관건이다”며 “올림픽은 전북 체육·문화 인프라 확충과 관광산업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kdg2066@dqdt.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