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정읍시가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주민 주도형 혁신가를 육성한다.

정읍시와 정읍시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은 ‘신활력플러스사업 액션그룹 3기 아카데미 심화교육’ 과정을 개강하고 주민 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액션그룹(공동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농촌 혁신 전략 수립 능력과 프로젝트 실행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6월 초까지 총 7회에 걸쳐 심도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향후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구체화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사업화·고도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우선적인 기회가 부여돼 지역자원에 기반한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현실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교육은 △사업기획 실습 △선진 사례 분석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 수립 전략 △효과적인 홍보마케팅 기법 △지역자원 연계 활용 방안 등 실제 사업 추진에 필요한 핵심적인 내용이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특히 관련 분야 전문가의 특강과 함께 그룹별 실습 및 토론 형식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은 이 과정에서 다양한 현장 경험과 아이디어를 서로 나누면서 함께 성장하는 상호 학습의 기회를 갖게 된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단순한 지원사업을 넘어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내는 매우 중요한 기회”라며 “이번 아카데미 심화과정을 통해 정읍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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