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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경, 스스로 물에 들어간 40대 여성 구조…생명에 지장 없어

 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생덕)는 14일 오후 9시 24분경, 부안군 격포해수욕장 인근 채석강 앞 바다에서 40대 여성을 구조했다. (부안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생덕)는 14일 오후 9시 24분경, 부안군 격포해수욕장 인근 채석강 앞 바다에서 40대 여성을 구조했다. (부안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스스로 걸어서 바다에 들어간 40대 여성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전북자치도 부안해양경찰서는 14일 오후 9시 24분경, 부안군 격포해수욕장 인근 채석강 앞 바다에서 40대 여성 A 씨를 구조했다.

인근을 지나던 행인이 A 씨가 스스로 바다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112에 신고했다.

구조 당시 A 씨는 상반신만 수면 위로 드러난 상태에서 머리를 바닷물에 담근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해경의 발빠른 대처로 구조됐다.

해경에 따르면 당시 A 씨는 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인근 호텔에 투숙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 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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