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리콜 대상인 위니아 김치냉장고에 불이 나 수백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6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9분께 전북 무주군 안성면의 한 단독주택에 있던 위니아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냉장고 등 생활용품이 타 소방서 추산 564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다.

불이 난 냉장고는 2002년식 리콜 대상 위니아 김치냉장고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2020년 12월 위니아딤채는 2005년 9월 이전 생산된 뚜껑형 김치냉장고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결정하고, 노후 부품 교체와 안전 점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소방 관계자는 "사용 중인 김치냉장고를 확인하고, 리콜대상인 경우 즉시 서비스를 받아 안전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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