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쌀 대체 전략작물직불금 신청 독려…5월 30일 마감
- 박제철 기자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쌀 수급 안정과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2025년 전략작물직불제(하계작물)’ 신청을 마감일(5월 30일)에 앞서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올해는 하계조사료 지급 대상 농지 요건이 삭제돼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아직 신청하지 않은 농업인들의 관심과 빠른 접수가 요구된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 등은 농지소재지(농지가 여러 필지로 분산돼 있는 경우에는 농지 면적이 가장 넓은 곳)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전략작물직불제는 논에 벼 대신 콩, 가루쌀, 조사료 등 전략작물을 재배해 쌀의 적정 생산을 유도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전략작물 직불사업 시행지침 개정으로, 이전까지 하계조사료 지급 대상 농지에 적용됐던 여러 요건이 삭제돼 직불금 혜택이 확대됐다.
하계 작물별 지급단가는 1㏊당 △하계조사료 500만원 △두류(콩 등)·가루쌀 200만원 △식용 옥수수·깨(참깨·들깨) 100만원이다.
시는 접수가 완료되면 7월 중에 등록증을 발급하고, 이후 자격요건 검증과 이행점검 과정을 철저히 거쳐 12월 중에 해당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행지침 개정으로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볼 수 있게 된 만큼, 전략작물직불제(하계작물) 신청 기간 만료일이 다가옴에 따라 한 분이라도 누락되는 농업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마감일 전에 반드시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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