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행안부 적극행정 종합평가 장관상…전국 군 단위 2위
부안군·해경·소방 등 협업, 도서지역의 응급의료 체계 공백 해소
- 박제철 기자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은 행정안전부 2025년(2024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 기관노력도, 적극행정 이행성과, 체감도 등 5개 항목 17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부안군은 전국 군(郡) 단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2위의 성적을 거두며 평가군별 상위 6위 이내 기관에 수여되는 포상 대상에 포함돼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부안군은 특히 도서지역의 응급의료 체계 공백 해소를 위해 부안해양경찰서, 부안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 수상은 단순한 행정업무의 반복이 아닌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고자 했던 공직자들의 책임감 있는 노력과 정성이 빚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이 일상이 되는 부안을 목표로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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