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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실인데요" 대선 앞두고 의원실 사칭 '노쇼 사기' 주의

신영대 의원실, 경찰 수사 요청
전주서도 김윤덕 의원실 사칭 전화

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입장(전북도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6월 대선을 앞두고 전북지역 국회의원과 비서관 등을 사칭한 '노쇼 사기'가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실은 18일 최근 군산에서 의원실을 사칭한 노쇼 사기가 발생해 경찰에 수사 요청했다고 밝혔다.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10일 군산의 한 횟집에서 의원실을 사칭한 인물이 75만원 상당의 식사 예약과 함께 1600만원 상당의 양주 매입을 요청했다.

다행히 식당 주인이 선거기간 중 양주를 주문하는 것을 이상하다고 여기고, 내용을 의심해 실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 의원실은 사건을 인지한 즉시 경찰에 수사를 요청, 해당 업주와 직접 통화해 내용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영대 의원은 "이번 사건은 의원실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악의적 사기 범죄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선거 기간 중 정치인과 정당 캠프를 사칭하는 노쇼·매입 의뢰 사기 범죄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사기 예방을 위해 국회의원 사무실이나 정당 사무소 등에 사실 여부를 재확인하는 등 소상공인분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비슷한 범행은 전주지역에서도 발생했다.

전날 전주에서는 자신을 김윤덕 의원실 소속 '박이준' 보좌진이라고 사칭한 인물이 식당 4곳에 전화를 걸어 식당을 예약, 술을 미리 구매해 달라고 요구했다.

다행히 이같은 내용을 수상히 여긴 업주들이 의원실에 직접 확인하며, 실제 금전적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식당 업주들의 신고를 접수한 전주완산경찰서를 현재 해당 내용을 들여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 김윤덕 의원실은 "저희 의원실에는 '박이준'이라는 보좌진이 존재하지 않으며, '법활비카드'라는 명칭의 카드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며 "의원실 예산으로 술을 구매하거나 타인에게 대신 구매를 요청하는 일도 없으니 유사 사례 발생 시 즉시 의원실로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민주당 전북도당도 입장문을 내고 "최근 민주당 관계자를 사칭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노쇼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사칭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제보해달라"고 강조했다.

soooin92@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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