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방문의 해’ 맞은 임실군 치즈축제 더욱 풍성하게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치즈테마파크 일원서 개최
- 김동규 기자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2025 방문의 해’를 맞은 전북 임실군이 치즈축제를 기존 4일에서 5일로 확대하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전망이다.
18일 임실군에 따르면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열리는 치즈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심민 군수 주재로 축제준비위원회, 대행사, 관계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기본계획 보고회를 열고 추진 방향과 세부 실행계획을 점검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보고회에서는 축제 추진 일정과 프로그램 구성, 관광객 안전 대책, 축제장 구성 등 축제 전반에 대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임실군의 대표 축제인 치즈축제는 ‘임실N치즈’와 ‘임실N치즈피자’를 테마로 한다. 대한민국 최초의 치즈 역사를 기념하면서 지난 1967년 고(故) 지정환 신부가 산양 2마리로 시작한 임실치즈 산업의 역사를 계승 발전시켜 왔다.
지난 2015년 1회 축제 당시에는 10만여 명이 방문했으나 이후 해마다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 지난해 58만 명이 찾았다.
임실군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더욱 차별화되고 매력적인 콘텐츠를 구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천만송이 국화꽃 경관이 올해도 어김없이 축제장 일대를 가득 수놓아 유럽형 장미원과 함께 어우러져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10년을 쌓아온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10년을 알리는 성공적인 치즈축제를 개최하겠다”며 “예년보다 더 풍성하고 더 새로운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이들 오셔서 치즈축제의 색다른 매력에 빠져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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