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대학생들의 생계·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경제적 자립을 위해 생활안정비를 지원한다.

시는 19일부터 6월 9일까지 대학생 생활안정비 지원 신청을 받으며, 신청자를 대상으로 적격 심사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인 19일 현재 김제시에 주소를 두고 대학교에 재학 중인 기숙사생 또는 원룸 등에 거주하는 1인 가구이며, 사이버대학 또는 디지털 대학은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학기당 30만원으로 4년제 대학의 경우 최대 8학기 240만원까지 수급이 가능하다.

기숙사에 거주하는 경우 기숙사 입소확인서, 원룸 등에 거주할 경우 임대차계약서 등 필요 서류를 구비해 학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본인 또는 부모가 방문, 신청할 수 있으며, 이메일을 통한 접수도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6월21일 개별 문자로 통보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가족과 떨어져 혼자 생활하는 대학생들이 생활안정비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학업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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